오늘은 완벽한 공부법의 마지막 남은 챕터에 대한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이 책의 내용이 너무 많아 3번에 나누어서 연재를 하고 있지만
단 한 페이지라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평생 곁에 두고 계속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나 또한 책을 읽고 잠을 자기 전에는 고영성 작가의 동영상 강의를 보고 잠이 드는데 반복되는 독서와 무의식적인 동영상 청취를 통해 내 머리에 확실하게 각인되고 싶은 바램이 있어서이다.
그러면 오늘은 완벽한 공부법의 마지막 남은 챕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 완벽한 공부법 후기
Chapter 11. 창의성
"창의적인 사람에게 그토록 굉장한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약간 죄책감을 느낀다"
스티브 잡스가 한말이다. 오늘날 대부분 사람들은 창의성하면 단연코 스티브잡스를 떠올리지만 스티브잡스가 한 말 속에는 창의성은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즉, 다시 말하면 창의성은 배울 수 있다는 말이다.
창의성의 첫번째 속성은 유와 유를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데 우리가 흔히 잘못알고 있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아는 것이 없으면 결코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에서 유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유를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보면 모든 창의적인 논문에서도 이미 알려진 개념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했다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따라서 새로운 것을 찾기 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해 바라보고 생각하는 자세가 첫번째로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다양한 경험이 있을수록 그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가능성이 커지는 데 그 이유는 연결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이 말은 다양한 경험을 통한 연결할 무언가를 많이 가졌을 때 창의성의 길이 열리게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저자는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 4가지를 추전하고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신의 전문 분야와 다른 분야의 취미를 가져보라.
2. 해외여행을 가라.
3.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라.
4. 다양한 책을 읽어라.
대중적으로 유명한 창의적인 사람들이 매번 계속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었을까? 결코 아니다. 예를 들면 모차르트는 죽기 전까지 작곡한 곡이 600여곡에 이르지만 세계 50대 클래식 곡에는 5곡만 선정이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에디슨은 1,098개의 특허를 받았지만 진정 탁월한 발명품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러한 것을 보더라도 창의성은 창출해 낸 아이디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 일종의 확률임을 알 수 있다.
일단 무조건 아이디어를 많이 내야하는 것이다. 즉, 창의적인 사람에게는 도전도 일상이지만 실패도 일상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Chpater 12. 독서
우리나라는 유독 수업이나 강의시간에 질문이 없다. 또한 한국 기자들도 다른 나라에 비해 질문이 적은 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아마 우리나라 교육방식인 정답형 학습 때문이기도 하다.이러한 정답형 학습이 결과적으로 질문을 안하게 만들고 질문이 사라진 다는 것은 '비판적 사고'의 결여를 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적 호기심이 생길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바로 독서인 것이다.
독서는 지식을 주고,지식의 부재가 있음을 알게 하고,지식의 부재를 실제로 느끼게 해 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지적인 호기심을 갖도록 한다.그리고 지적인 호기심을 느끼는 당신은 당연히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효율적인 독서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저자는 책에서 7가지 방법을 말하고 있는데 우리가 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항목들이다. 아래 7가지를 앞으로는 당장 활용해 보면 좋을 것이다.
1. 스마트폰과 멀어지기.
2. 자신이 책을 읽기 좋은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기.
3. 인지 부조화를 이용해서 그냥 무조건 읽어보기
4. 책을 한꺼번에 많이 사놓고 눈에 보이는 곳에 진열해 놓기
5. 독서모임 가입하기
6. 3~4권 동시에 읽어보기.
7. 다독가를 주변에 두기.
Chapter 13. 영어
사실 영어 챕터가 있다는 것에 좀 놀랐다. 그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영어가 중요해서 작가가 한챕터를 할애해서 글을 쓴 것 같기도 하다. 챕터 13에서 나오는 영어 공부법은 검증되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방법이므로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한 번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기를 추천하며 이 챕터는 생략하도록 하겠다.
Chpater 14. 일
우리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지만 취업을 하고 실전에 들어가면 쓸모없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사실 공부한 지식이 실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결정하는 것은 지식 자체가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공부했냐이다.
만약 지식을 지식으로만 공부했다면 실전의 높은 벽을 체감하게 될 것이지만 지식을 실천처럼 공부했다면 실전은 해 볼만 한 것이 된다.
즉,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는 뜻이다.
인생은 실전의 연속인 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매번 어떠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렇다면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프로세스가 있느냐에 따라 의사결정 수준이 달라지는 데 저자는 효과적인 프로세스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1.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 - 결국 선택안을 늘릴수록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2.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 객관적인 자료를 모아 합리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3.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 순간적인 욕심,욕정,불안의 감정으로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면 안된다.
4.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 실패시 버틸 수 있는 최대한의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준비해야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어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은 기본이고 시뮬레이션 훈련과 디테일을 통해 일에 있어 효율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상 완벽한 공부법에 대한 정리를 3번에 나누어 연재하였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새로운 내용이 다시 보일 정도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은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내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지금 내가 살아온 인생, 지금 현재 내가 처해 있는 상황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기본이 마련되었다고 느낀다.
다시 한번 이책을 집필해준 저자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마지막으로 적극 추천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