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비교

청년들을 위한 금융 상품 중에는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이 있습니다. 두 상품은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지만, 각각의 장점과 특징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금융 상품을 비교하여 어떤 점에서 유리한지, 각각의 조건과 혜택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가입 조건 및 기간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만 34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소득과 가구 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가입 기간은 60개월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개인 소득 요건:

직전 과세 기간의 총 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 이하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
병역이행 기간은 연령 계산에서 제외하며, 병역이행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에서 제외 가능

가구 소득 요건:

직전 과세 기간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
가구 소득은 가구원의 총 급여,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 연말정산한 사업소득금액, 연금소득, 종교인소득을 합산하여 산정
가구원은 가입자 본인과 주민등록등본상 기재된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 등

납입 금액 및 금리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1천원에서 7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3년 고정, 2년 변동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은행에 따라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혜택

정부 기여금: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게는 정부가 소득 구간에 따라 매월 기여금을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총 급여액이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는 매월 납입액 중 최대 40만원에 대해 6%를 지원합니다.
총 급여액이 4,800만원 초과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최대 70만원에 대해 3%를 지원합니다.

비과세 혜택: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정부 기여금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우대 금리: 급여 이체, 자동 납부, 거래 감사, 소득 플러스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1.5%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가입 조건 및 기간

청년희망적금 역시 만 19세에서 만 34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입 기간은 보통 36개월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개인 소득 요건:

직전 과세 기간의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하

납입 금액 및 금리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고정 금리가 제공됩니다. 금리는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연 5.0% 정도로 설정됩니다.

혜택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여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여줍니다.

추가 금리 혜택: 일부 은행에서는 추가적인 우대 금리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일정 기간 동안 급여 이체를 하거나 자동 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 금리 혜택: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 급여액이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추가로 연 1%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