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카페로 가장 알려진 다음에 '텐인텐'카페에 가입 후 사실 1년 이상 들어가보지 않았었다.
사실 오프라인 모임 때 주인장의 모습을 보고 당황도 했거니와 그 당시 삶이 팍팍하다보니 돈이 있어야 돈을 모으지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내 머릿속에 가득했던 혼란의 시기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우연히 몇달전 텐인텐카페에 접속해서 이것 저것 보다가 우연히 '조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분의 칼럼을 읽게 되었는데
문장의 흡인력이 너무 좋아 그 자리에서 몇 시간동안 읽었었다.
이 이후 지금도 매일 접속해서 조던의 칼럼을 챙겨보고 있는데 이번에 그 분께서 새롭게 집필한 책이 나와서 바로 선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도착하자 마자 이틀만에 몰입해서 다 읽어버렸다.
역시 이 분의 깊은 내공과 통찰력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들이 곳곳에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이분은 예전에 부동산으로 많은 부를 모았지만 현재는 부동산이 아닌 주식에 집중해서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 부동산은 세계 경제 흐름으로 봤을 때 그냥 작은 물줄기이며 세계적인 거대한 물결이 덥치게 되면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주식투자의 큰 그림은 우선 우량주 중심의 장기투자이다.
너무 뻔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사실 1등 기업에 투자하는 것만큼 안정적인 것은 없는데.
그 이유로는 부동산은 집값 상승 하락에 따른 변동성의 위기, 공실의 위기, 세입자들의 클래임 등으로 사실 하는 일에 비해 불안하고 단순히 내 돈을 날리는 것을 떠나 파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1등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공실 및 세입자들의 클래임이 없고 1등 기업이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내가 자고 있을 때고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기업이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면 주주로써 내 몫은 커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1등기업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1등 기업을 보는 안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업들만 살아남는 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내용이 될 것이다.
1차부터 이어져온 2,3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오면 지금의 일자리 40%가 사라지며 또한 새로운 일자리 개편이 일어날 것인데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은 지금 아무리 1등 기업이라도 쇠락의 길을 맛 볼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 예로 핸드폰의 최강자 노키아의 몰락, 아날로그 필름의 절대강자 코닥, 위크맨으로 세계를 장악한 소니 등의 일본기업들을 말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이기는 자만이 새로운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4가지로 압축해서 말할 수 있는데
1. AI
2. 인공지능
3. 빅데이터
4. 머신러닝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면 될 것이고 결론은 이러한 4가지 기술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을 골라서 투자하는 자만이 미래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책을 읽는 내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다.
역사는 반복되고 증명되기 때문에 1,2,3차 산업혁명 이 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우리가 느껴왔기 때문이다.
꼭 주식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미래에 대한 예측과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 보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나름대로 세워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 또한 오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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