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시간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거래량을 자랑하는 채권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채권시장은 주식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큰 시장인만큼 금액 자체도 크고 국가 경기지표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나 이해는 재테크에 있어 꼭 필요한 필수 항목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채권이란 도대체 어떤 것일까요?
어학사전에 말을 인용하면 국가나 지자체,은행,회사 등이 필요한 자금을 차입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나와있습니다.
이 말을 좀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의 물건을 B라는 사람이 정말 사고 싶은데 돈이 없습니다.
그 때 B는 A에게 다가가서 '지금 돈이 없는데 2019년 1월까지 물건값 100만원을 주겠소' 이렇게 말하면서 종이를 건냅니다.
이 종이의 이름은 다름 아닌 '어음'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경우를 살펴볼까요?
★채권이란?
B라는 사람이 돈이 필요해서 A에게 돈을 빌리러 갑니다. B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자 A는 믿을 수 없다면서 거절합니다.
그러자 B가 종이에 무언가를 쓰면서 A에게 '2019년 1월에 이 종이를 가져오면 그 때 내가 100만원을 주겠소'하며 서로 종이를 맞바꾸고 돈을 빌리게 됩니다. 이 종이의 이름이 바로 '채권'입니다.
이제 쉽게 이해가 가시나요?
국가가 대규모 사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로,항만 시설 등등)나 회사가 사업유치를 위해 돈을 조달해야 하는 경우 발행하는 것이 채권인데요.
채권의 밑에 개인 이름이 있으면 사채!
삼성전자라고 적혀있으면 회사채!
대한민국이라고 적혀있으면 국채!
한국도로공사라고 적혀있으면 공채!
또한 사채와 회사체를 합쳐서 사채라 부르며 국채와 공체를 합쳐서 국공채, 사채와 국공채를 합쳐서 채권이라고 부릅니다.
이렇듯 채권은 종이에 써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발행할 수 있고 또한 활발하게 거래가 됩니다.
하지만 일반인인 저희가 발행하면 아무도 채권 매입을 하지 않겠죠?
그렇다면 채권이 이해가 되었다면 채권할인율 개념을 알아야되는데 이또한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채권할인율이란?
A회사가 B은행에 돈을 빌리기 위해 '2020년 12월 31일까지 10만원을 줌'이라 쓰고 B은행에 돈을 빌리러 옵니다.
하지만 B은행은 그 종이를 받고 10만원이 아닌 8만원을 주게 됩니다.
왜내하면 10만원 다 주고 나중에 만기되어 다시 10만원을 받게 되면 은행에서는 아무런 이득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8만원을 주고 만기 되면 은행이 2만원을 벌게 되는데요.
이렇듯 채권은 액면가가 아닌 실제는 할인가로 거래가 됩니다. 이 때 할인된 가격에 적용된 할인율이 바로 채권할인율이 되는 것입니다.
즉, 채권 할인율이 높을수록 이자를 많이 준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이제 가산금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산금리란?
그렇다면 앞서 말했듯이 기업이나 국가의 신용도에 따라 이자가 다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보다는 대한민국이 더 위험도가 적을 것이고 대한민국보다 미국이 이 또한 위험도가 더 적겠죠?
위험도가 적다는 것은 그 만큼 할인률이 낮다는 뜻이고 따라서 미국 채권의 이자가 가장 적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채권과 미국채권 사이의 할인율만큼에 따른 이자가 더 붙게 되는 데요.
이를 바로 가산금리라 부릅니다.
즉, 가산금리가 몇 %인지를 보면 현재 대한민국 경제가 어떤 상태인지, 세계경제에서 한국이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알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2008년 말 우리나라 가산금리가 5%까지 올랐었는데요. 이것만 보더라도 그때 당시의 대한민국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회사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B라는 회사가 A라는 은행에 돈을 빌리는 데 가산금리가 5%라고 하면 이 회사를 바라보는 은행의 평가를 알수 있습니다.
이렇듯 오늘은 채권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 및 기본지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채권은 우리 경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기 때문에 재테크 하시는 분들도 앞으로 채권에 대한 관심을 꼭 기울이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댓글